인도네시아 한인(韓人) 100년사
▸ 2020년은 독립운동 망명가였던 장윤원 선생이 한국사람으로 처음 자카르타에 첫발을 내딛은지 100년이 되는 해임
인도네시아 한민족의 뿌리, 장윤원
- 독립자금 마련을 위해 1920년 9월 20일 바타비아(현 자카르타) 도착※ 재인니 한인의 날 선포 : 9.20
< 장윤원 선생 생애(1883~1947) >- 동경제국대학 상과 졸업후 국내은행에서 근무
- 3.1운동 당시 은행 돈으로 독립운동 지원후 중국(임시정부)으로 탈출
- 1920년 인도네시아 도착후 망명
- 네델란드 총독부 일본담당 수석 고문관으로 활동 - 1942. 3 : 일본이 인도네시아 점령시 체포되어 투옥
- 1945. 8 : 종전뒤 출옥후 ‘재자바 조선인민회’ 출범 지원
- 군속으로 끌려온 조선한인 구명 및 본국 귀환 지원
※ 아들 중 한명인 장순일은 자카르타 명문 가톨릭 사립대학 아트마자야(Atmajaya Univerisitas)대학 설립자 중 1인임
태평양전쟁의 잔류자들, 군속의 명암
- 1942년 3월, 일본군은 연합군 포로를 감시할 인력을 식민지였던 조선과 대만에서 차출
- 1944년 조선에서 차출된 포로감시원 3천명중 1,400명이 자바섬 배치
- 1945년 8월, 종전이후 포로감시원도 전범자로 처지 변화- 그 중 한명이었던 양칠성은 인도네시아 독립군의 일원으로 네델란드군과 싸우다가 체포되어 처형당하고, 현재 중바자바 가룻 영웅묘지에 안장
최초의 해외진출 한국기업, 한국남방개발(KODECO)
- 1968년 2월, 한국남방개발은 한국정부에서 450만불 해외투자 허가 취득-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남부 바투리진에서 원목개발 사업 시작
< 칼리만탄의 왕 최계월 회장(1919~2015) >- 1963 코데코를 창업하여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산림을 개발하고 자바섬 동부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를 채굴
- 칼리만탄 남부 바투리진 27만ha를 개발
- 1981 한국인 최초로 해외유전사업 투자
- 자바섬 동부 마두라 해상유전
- 이어서 인니동화(현 코린도), 경남교역, 한니흥업, 아주임업 등이 인도네시아 산림개발업 진출
- 1970년대부터 건설업체 삼환기업, 신한기공, 현대건설, 대림산업을 비롯해 미원, 대한방적, 종근당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진출
한국기업 진출동향 및 사례
목재 중심의 자원확보
- 한국남방개발(kodeco)- 1968년 한국 해외투자 1호로 27만 ha 임지 확보로 시작
- '81년 서부 마드라 유전 확보
('11년 20년간 광권 연장) - 코린도(KORINDO)- 1969년 원목개발 사업 시작
- 합판, 제지, 조림, 물류, 중공업, 금융 등으로 영역 확장 - 삼환기업(64만불)- '70년 미국 공병단이 발주한 주택 건설 수주로 최초 진출
원부자재와 노동력을 활용한 Assembly형 제조업
- 봉제 신발 산업- 500개사 매출 100억 달러 고용 70만명
- 한국 도자기- 고용 2천명 / 수출 5천만 달러
- 세계 유명 브랜드 OEM 생산, 내수 및 20개구 수출 - LG 전자- TV, 냉장고 생산 공장 운영
- 고용 7천명 수출 20억 달러
내수공략 시장발굴, 대형화
(2000년대 ~ )
소득향상에 따른 내수 공략 및 한류 등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
- 롯데마트- '08년 19개 마크로 매장 인수
- '10년 1호점, 현 46개 매장 운영 - POSCO- 30억달러의 최대 투자 프로젝트
- 연산 300만톤 - 회계,법률,금융- 회계법인 : PWC, KPMG, Deloitte
- 법무법인 : 지평지성, APEX
-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한화생명, 대우증권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거주하는 한인동포 수
- 한때 5만명에 육박하던 한인동포수가 2만5천명으로 감소(유동인구 포함)
- 연도별 한인동포(6개월 이상 비자 취득자)- 인도네시아 거주 외국인 중 3번째 규모(중국-일본-한국)
2005년 | 2011년 | 2014년 | 2017년 |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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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5명 | 36,295명 | 40,741명 | 35,000명 | 22,084여명 |
- 급감 원인- 대외적 :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제조업 감소
- 대내적 : 외국인 인도네시아 이민법 규제 강화, 제조경쟁력 악화
⇒ 한국국제학교(JIKS) 학생수 역시 급감 : 2,000명 ⇒ 700명 - 인도네시아내 외국인 근로자(‘18년말, 인도네시아 이민국)- 중국(32,000명), 일본(13,897명), 한국(9,686명), 인도(6,895명) 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 설 립 일 : 1972. 7.16- 재인도네시아공화국 대한민국 거류민회 결성(초대 회장 : 최계월)
- 지역 한인회(14)- 동부자바(수라바야), 반둥, 발리, 족자, 수까부미, 메단, 중부자바(스마랑), 보고르, 바탐, 땅그랑(반튼), Jepara, 롬복, 마카사르․술라웨시, 칼리만탄
- 주요연혁- 1976 한인학교 개교
- 1978 거류민회보 발간 및 거류민회관 준공
- 1986 제2대 신교환 거류민회장 취임
- 1990 제3대 승은호 한인회장 취임
- 1990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장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인가
- 1994 한인회보 발간
- 2008 한인문화회관 개관
- 2013 제4대 신기엽 한인회장 취임
- 2013 자카르타지역 대홍수 구호성금 및 물품 인니적십자사 전달
- 2015 한․인도네시아 광복 70주년 기념 걷기행사
- 2016 제5대 양영연 한인회장 취임
- 2018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지원 민관합동위원회 출범
- 2019 제6대 박재한 한인회장 취임
- 2019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 걷기대회 주최
- 2019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 출범
< 한인회 연락처 >- 주 소 : Korean Association Bldg Jl.Gatot Subroto Kav.58 Jakart Selatan
- 홈페이지 : www.innekorean.or.id
- 전 화 : +62 21 521 2515
- 이메일 : innehaninho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