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로드’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185Km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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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로드’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185Km를 잇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지난 2월 21일(일) 문화소외지역에서 한국문화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원’과 그 지역의 한류 장기보유자를 선발하는 ‘별별스타 지역예선’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185킬로에 위치한 파푸아주의 소롱(Sorong)시와 말루쿠(Maluku)주 한류팬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자카르타와 2시간의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실시간 ZOOM 참가자 100여명과 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총 220여명이 실시간 방청하였으며, 실시간 참여 댓글 370건 및 좋아요 180건이 기록됐다.
말루쿠-파푸아주 한류 커뮤니티 회장은 수 년만에 처음으로 한국문화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참가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류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면서 문화원‘한류 로드’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찾아가는 문화원’ 사업을 통한 한국문화 상징 소개와 즉석에서 한글로 이름쓰기, 한국문화 상징 맞추기, 그리고 각 지역별 한류 현황을 소개하는 등 한류팬들과 양방소통을 실천했으며, ‘별별스타 지역예선전’에서는 한국드라마를 통해 자발적으로 익힌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 구연동화 ‘청개구리’로 참가한 한류팬을 비롯하여 BTS 등 최신 케이팝부터 2000년대의 춤과 노래로 참가하는 등 케이팝의 장르와 시대 구분없이 관심을 받고 있었다.
우리 문화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약 10개 지역 한류팬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별별스타 지역별 1등 수상자는 연말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별별스타 왕중왕전’에 초청되어 전국의 내로라하는 한류 장기보유자들과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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