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건축전 ARCH:ID 2022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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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 7월 14~17일 12,300명 방문
공공주택사업부는 전시회 통해 수도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및 관심 촉구
인도네시아 건축 전시회인 ‘ARCH:ID 2022(Indonesia Architecture Conference and Exhibition)’가 2022년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회(ICE BSD City)에서 개최되었다. 인도네시아 건축 산업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건축가 협회(IAI) 주최로 2020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로 다시 재개된 동 행사는 건축가, 건축업자, 부동산 개발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계 관련 엔지니어, 정부 관계자, 유통업체, 수출입업체 등 다양한 직군에서 1만2300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올해는 ‘Sebentang(Diveristy), Serentang(Historical Devlemopment), Segendang(Quantity)’라는 테마로 섬, 도시, 마을 등 생활 가능한 공간에서 건축의 모든 측면에 대해 다루었다.
전시회 부스
Plana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무이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Plana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사용 가능한 재료로 변환하는 것을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제품인 Plana 목재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살림 벌채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목재 판넬로 4,200N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 Plana 벽돌 역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기존 시멘트 벽돌에 비해 10배 더 강하고 소음 차단에 탁월하며 탄소 배출량도 낮다고 한다.
ㅇ 전시 업체: PT Kenari Djaja Prima(홈페이지: )
PT Kenari Djaja Prima는 1965년에 설립돼 57년간 잠금장치 및 도어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로 도어 핸들, 도어 잠금장치를 비롯하여 파티션 등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랜 기간 동안 도어 장비 분야에서 제품을 만들면서 축적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와는 달리 기술이 다양해지고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최신 기술이 반영되면서 디자인을 강조한 도어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11개의 매장이 있다.
ㅇ 전시업체: Legrand Indonesia(홈페이지: )
전기 및 디지털 건물 인프라의 글로벌 업체인 Legrand는 상업용, 산업용, 주거용의 모든 건물에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사무소는 1990년에 개설돼 현재 수라바야, 메단, 반둥에 지사를 두고 있다. 산업용 제품(캐비닛 및 소켓), 도관, 케이블 관리, UPS, 스위치 등 전기 관련 품목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관련 제품인 스마트 센서, 통합 제어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ㅇ 전시업체: PT Higienis Indonesia(홈페이지: )
PT Higienis Indonesia는 2004년부터 공기청정기, 가습기, 스팀청소기, 정수기 등 건강 및 위생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는 건강에 대한 염려로 정수기를통해 식수를 섭취하는 가구가 증가해 정수기 수요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는 단계에서 각종 매연 등으로 인한 공기 질의 급격히 악화로 공기청정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ㅇ 전시업체: PT Internusa Keramik Alamasri(Essenza)(홈페이지: )
PT Internusa Keramik Alamasri의 상표는 Essenza로, 도자기 타일 브랜드이다. Essenza는 품질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제품과 관련된 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고 4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ㅇ 전시 업체: PT Bamboo Pure(홈페이지: / )
발리에 기반을 둔 PT Bamboo Pure는 대나무를 활용해 건물을 짓고 있으며, 10년동안 디자이너 및 건축업자와 함께 200개가 넘는 구조물을 지었다고 한다. 대나무 건축물 외에도 대나무 가구 및 공예품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시사점
인도네시아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5년에 걸쳐 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핵심 인프라 구축(2020-2024년), 도시 개발 단계(2025-2035년), 도시개발 및 완전한 연결(2035-2045년), 글로벌 도시(2045년)로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동 전시회 부스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부스도 마련돼 공공주택사업부가 수행한 과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수도이전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디자이너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였다. 이밖에 국가 관광 전략 지역(토바 호수, 보로부드르, 마나도-리쿠팡-비퉁, 만달리카, 라부안 바조) 개발에도 참여기회가 있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자료: ARCH 공식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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