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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매경 인도네시아 포럼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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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댓글 0건 조회 4,498회 작성일 23-06-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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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양국간 협력방안 제안

인도네시아 정부, “한국 기업은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체굴 및 제련 시설농업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 제안


<매경 인도네시아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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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외교부 홈페이지]

포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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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매경미디어그룹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와 함께 5 16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 매경 인도네시아 포럼을 개최했다현장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민평의회(인도네시아 국회의장해양투자조정부 장관투자부 장관대통령 비서실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 350명이 참석했다.

 

ASEAN은 세계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장의 중심을 향한 더 강력한 파트너쉽(Stronger partnership for the Epicentum of Growth’이다올해 인도네시아는 ASEAN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2023년의 주제를 아세안은 중요하다경제성장의 진원지(ASEAN Matters: Epicentrum of Growth)’라고 설정한 바 있는데, ASEAN을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지라고 표현하는 ASEAN 10개국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주제이다이번 포럼은 세계 성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ASEAN 10개국 중에서도 가장 큰 영토(한반도의 9)와 인구(2억 8천만)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또한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더욱 의미있기도 하다.

*ASEAN 회원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 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허브 도약


기조연설에 나선 루훗장관은 니켈 및 코발트 매장량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생산 로 인도네시아가 도약하는 데 한국의 투자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간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음에도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 시설을 갖추지 못하여 니켈원광을 수출하는데 그쳐왔다그러나 2022년 현대차 공장이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준공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첫 전기차가 생산되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24년부터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관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부터 전기차 생산 기업이 특정 현지화율(완성차에 투입된 인도네시아산 부품 및 인도네시아 인력의 비중)을 만족하면 부품 수입 관세 및 판매 시 사치세(15%)를 면제해 주고 있다또한 정부 관용차량 중 13만 대를 2030년까지 전기차로 바꾸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전기차 생태계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주요 투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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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도네시아 투자부]


인니 정부신재생에너지채굴 및 제련농업 분야 등에 협력 이어나갈 것 제안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협력 분야가 제안되었다루훗 장관은 먼저 인니의 실리콘 자원을 기반으로하는 태양광 관련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을 제안했다특히 인도네시아는 1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서 각 섬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태양광 패널 수요의 70%를 중국산에 의존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루훗장관에 이어 세션1: 미래협력’ 연사로 나선 투자부 바릴 장관은 그간 배터리 다운스트림 관련 협업은 잘 이행되어 왔으나니켈 체굴 및 제련 등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 협력은 아직 확대해 나갈 여지가 크다고 전했다특히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의 부가가치는 각각 니켈 원광석의 11, 19, 37배에 달한다며 한국이 이와 같은 제련소 투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다운스트림 투자 유망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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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도네시아 투자부]


마지막으로 몰도코 대통령 비서실장은 포럼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세션2: 농업협력에서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및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이 인도네시아의 농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특히 인도네시아 인력이 한국에서 농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도 덧붙였다또한 인도네시아는 이미 신품종 개발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이 분야에서 양국의 연구개발(R&D)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사점


이번 한인니 수교 50주년 매경 인도네시아 포럼은 지금까지의 협력 분야를 되돌아 보고 향후 50년의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니켈 등 원자재의 채굴 및 제련 그리고 농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추가 협력이 제안되었으며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에 대해 한국 기업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에는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인도네시아에서 발효되어 한국에서는 95%, 인도네시아에서는 92%의 관세가 철폐되었다. CEPA 및 한-ASEAN FTA를 통해 우리 기업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여 ASEAN 각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양국 협력의 토양이 갖춰진 것이다.


풍부한 자원과 인구 및 영토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사료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INDONESIA 4.0’을 통한 인프라 확충제조업 육성 및 투자 유치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한번에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업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어양국 간의 협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외교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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