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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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대사, 동티모르 대통령·총리 예방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일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사들이 동티모르를 찾아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지원 의사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주아세안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이장근 대사는 요한네스 아브라함 주아세안 미국대사, 키야 마사히코 주아세안 일본대사와 함께 전날 동티모르에서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예방했다.
또 샤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총리, 밀레나 항제우 외교 차관도 함께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회원국 가입 노력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히며 한·아세안 연대구상 등 우리의 대(對) 아세안 외교 정책을 설명했다.
또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 아래 동티모르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신생국 동티모르는 2011년 아세안 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으며, 2022년 아세안은 동티모르를 11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회원 가입을 위한 로드맵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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