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의혹 > 인도네시아 소식

본문 바로가기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의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24-09-23 16:30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goindonesia.net/1889

본문

보안전문가, 대통령보고 문건 등 데이터 유출 주장…세무당국 "조사 중"


283d489c6f47a53d180ad54a52abf896_1727082714_0672.jpg
비요르카 X 계정

[비요르카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대통령보고 문건을 비롯해 각종 정부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던 한 해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포함한 600만명의 납세자 개인 정보가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터넷 보안 전문가인 테구 아프리안토는 전날 약 600만명의 납세자 식별 번호(NPWP)와 각종 정보가 담긴 데이터가 판매되고 있다며 자기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샘플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데이터에 조코위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 등 여러 관료도 포함돼 있고, 이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이메일, 납세 상태 등 각종 납세 관련 정보가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보를 판매한 상대가 '비요르카'(Bjorka)라고 불리는 해커라고 덧붙였다.

비요르카는 2022년 9월 자신이 국가정보부(BIN)의 대통령보고 문건을 포함해 13억개 휴대전화 심(SIM) 카드 정보, 1억5천만명 유권자 정보 등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폴란드에 거주하는 해커라며 87GB 분량의 인도네시아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돈을 내면 데이터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부는 데이터를 해킹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다시 정부 해킹 의혹이 나오자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은 "데이터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데이터들이 실제인지 해킹이 있었다면 언제 이뤄졌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월에도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공항 이민 정보 시스템이 멈추는 등 혼란을 겪었다.

laecorp@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소식

Total 475건 4 페이지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5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40 09-30
414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818 09-27
413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25 09-27
412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48 09-27
411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12 09-23
열람중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08 09-23
409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26 09-19
408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41 09-19
407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36 09-10
406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00 09-10
405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31 09-10
404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84 09-04
403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86 09-04
402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76 09-04
401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91 08-29
400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58 08-29
399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44 08-27
398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66 08-23
397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54 08-23
396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25 08-23

검색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
Artha Graha Building 6th Floor Suite 8, SCBD Jl.Jend.Sudirman Kav.52-53 Jakarta Selatan 12190 INDONESIA
Tel : +62 21 5140 1591
e-mail : Gyeongbukjk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