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 인도네시아 소식

본문 바로가기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댓글 0건 조회 696회 작성일 24-07-22 09:52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goindonesia.net/1813

본문

510c6508336ec12ef18a7996ef68bec8_1720752348_8903.jpg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처리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광산 업계 요구에 따라 수출 재개를 검토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제지 비스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아구스 카효노 아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회에서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정책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다른 부처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후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원광 수출을 막았다.

대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제련소를 늘려 니켈 원광이 아닌 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고 이를 제련해 알루미나나 알루미늄 형태로 수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1년여 만에 보크사이트 수출 재개를 검토하는 것은 정·제련소 건설이 늦어지면서 보크사이트 생산량보다 처리량이 한참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3천100만t에 달했지만, 전국 제련소 처리 능력은 1천400만t에 불과하다. 수출 금지 정책 때문에 연 1천700만t의 보크사이트가 처리되지 않고 남게 되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구리 정광과 철광석, 아연, 납 등도 지난해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었지만,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면서 수출 금지도 계속해서 유예되고 있다.

이 때문에 광산 업계는 생산량을 줄이고 수천 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게 생겼다며 정부에 수출 재개와 가격 하한선 부과, 금융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세계 5∼6위권이며, 수출 금지 정책 이전에는 수출액 기준으로 호주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었다.

laecorp@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소식

Total 451건 4 페이지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1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502 08-21
390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505 08-13
389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17 08-08
388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00 08-08
387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503 08-06
386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501 08-06
385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16 08-01
384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03 08-01
383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52 07-31
382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26 07-31
381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51 07-30
380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49 07-30
379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55 07-22
378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37 07-22
377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25 07-22
열람중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697 07-22
375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06 07-22
374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43 07-12
373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747 07-12
372 경상북도자카르타사무소 837 07-05

검색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
Artha Graha Building 6th Floor Suite 8, SCBD Jl.Jend.Sudirman Kav.52-53 Jakarta Selatan 12190 INDONESIA
Tel : +62 21 5140 1591
e-mail : Gyeongbukjk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