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카르타서 15∼17일 한-아세안 영화제…호프 등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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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주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한국대표부는 오는 15∼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퍼시픽 플레이스 CGV에서 '2026 한-아세안 영화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비롯해 '부활남: 더 레드'와 '군체' 등 한국 영화 3편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회원국 영화 3편이 상영된다.
오는 15일에는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을 통해 추진 중인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FLY)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이 사업으로 제작된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해외 단편영화 5편이 상영되며 영화감독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 창작 경험을 공유한다.
주아세안 한국대표부는 영화를 매개로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적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한-아세안 영화제를 처음 개최했다. 2022년 이 영화제를 재개한 이후 매년 열고 있다.
이철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는 "이 영화제가 청년 영화인을 비롯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들의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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