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INAMARINE 2024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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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조선해양 분야 전시회 참관기
전시회 개요
INAMARINE Surabaya 2024는 인도네시아의 조선, 해양, 선박, 해운 및 해양 서비스 등을 위한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다. 이 전시회는 자카르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라바야 그랜드시티 컨벤션센터(Grandcity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됐다.
전시회 구성
국내외 85개 기업과 5000여 명의 참관객이 INAMARINE 전시회에 참석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외 파트너 및 공급처와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 및 참관객 동향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IPERINDO , PT Dok Pantai Lamongan , PT Dumas Tanjung Perak Shipyard , PT Adiluhung Saranasegara Indonesia and PT Lintech Duta Pratama 등이 있다.
1) IPERINDO
조선 및 해양 시설 산업 기업 협회(IPERINDO)의 역사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에 조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여러 조선 산업 관련 협회가 설립됐고, 1953년에는 민간 조선 기업 협회인 인도네시아 민간 조선 기업 협회(KAPENI)가 탄생했다. IPERINDO는 1968년 5월 20일 해양 수산부 장관의 승인에 따라 설립됐고, 이후 인도네시아의 조선소 조직이 하나로 통합됐다. 1973년에는 비-IPERINDO 조직인 인도네시아 조선 산업 협회(IKAPSI)가 등장했으나, 1974년 다시 IPERINDO에 합병됐다. IKAPSI가 합병한 후, 정부는 1975년 3월 29일 해양 교통국장 명령에 따라 IPERINDO를 조선 산업 기업의 유일한 조직 포럼으로 지정했다. 이후 IPERINDO는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대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IPERINDO는 여러 조선소 기업과 지원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함께하는 파빌리온 부스를 운영했다. 이 파빌리온에는 PT Dumas Tanjung Perak Shipyards, PT Dok Pantai Lamongan , PT Adiluhung Saranasegara Indonesia , PT Teknik Tadakara Sumberkarya 등이 포함돼 있다.
2) PT DOK PANTAI LAMONGAN
PT DOK PANTAI LAMONGAN은 2008년 3월 20일에 설립됐다. PT DOK PANTAI LAMONGAN은 PT SPIL(Saham Pasifik Indonesia Line)의 자회사로, 처음에는 PT SPIL이 보유한 선박의 수리를 위해 설립된 부서였다. 그러나 다른 기업으로부터 선박 도킹 및 수리 분야에서 수리 요청이 많아지자 PT DOK PANTAI LAMONGAN을 설립했다. PT DOK PANTAI LAMONGAN은 인도네시아 내의 중,소,대형 선박 수리가 가능하며, American Bureau of Shipping(ABS)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참가 기업 인터뷰
- PT GEM
PT GEM의 이사인 Baki Lee는 수라바야가 특히 해양 경제 부문에서 중요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최신 기술을 발견하고 비즈니스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Baki Lee는 또한 INAMARINE Surabaya 2024가 조선 및 수리 기술, 해양 장비, 항만 및 물류 솔루션과 같은 해양 부문의 최신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 IPERINDO
한편, 인도네시아 조선 및 해양 산업 협회(IPERINDO)의 위원장인 Anita Puji Utami는 INAMARINE 전시회를 수라바야에서 개최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동부의 해양 중심지며, 우리 협회 회원사는 특히 해양 산업과 지원 산업에 속하는 51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사점
동부 자바 지역은 해양 중심지이자 인도네시아의 조선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수라바야시는 동부 자바 지역의 해양 중심지로서 조선 및 해양 산업의 비율이 높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우수한 해양 전문 인적 자원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의 조선해양 기업이라면 동부 자바와 수라바야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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